오직 너뿐이라는 뜻의 꽃말을 가진 바로크 벤자민은 연인들이나 가족에게 선물용으로 잘 나가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약간 츤데레? 스타일의 식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다른 식물 같은 경우에는 단어적인 표현으로 조금 흔한 부분이 있지만, 약간 바로크 벤자민의 꽃말은 조금 낭만적이고 터프한 느낌이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센스 있는 선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러한 바로크 벤자민을 선물을 받았든 아니면 직접 구매를 하였든 간에 오랫동안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잎 떨어짐부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크 벤자민 잎 떨어짐
바로크 벤자민이 선물을 받은 후에 며칠 있다가 잎이 떨어지거나 마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크 벤자민의 화분 아랫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배송 과정 중에서 식물을 고정하려고 설치하는 스티로폼이 식물의 뿌리 부분에 과습을 부여하여 뿌리가 썩어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잎사귀까지 제대로 영양분이 전달이 안되어 식물이 시들기도 하는데요. 그러므로 맨 처음에 바로크 벤자민을 받으신 분들은 화분 아랫부분에 스티로폼이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있으면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바로크 벤자민 흙상태 파악
받은 계절이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이면 상관없는데,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식물을 받으시면 흙의 상태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흙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약간 촉촉한 느낌이 나신다면 바로 분갈이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분갈이를 해야 하는 이유는 겨울에는 내부 습도가 높고 곰팡이에 취약하기 때문에 식물 대부분이 과습을 하게 되고,
처음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몇 주에 한 번씩 물을 줘야 한다는 규칙만을 가지고 물을 주기 때문에, 식물이 거의 과습상태로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하여 겨울에는 분갈이를 바로 진행하시고, 물을 듬뿍 한 번만 주신 상태로 한 달에 한번 주기로 주시는 것이 가장 좋으시며,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햇빛 쪽에 배치를 하시든지,
아니면 제습기를 식물 옆에다가 설치하시고 관리하여 주시면 식물이 시들거나 잎이 마르거나 떨어지는 증상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바로크 벤자민 가지치기 이유
바로크 벤자민은 가지치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모양을 잡는 부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번식인데요. 오래된 가지일수록 번식력이 늦춰지고, 새로 올라온 가지에게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기에
웬만해서는 처음 받으셨을 때 나뭇가지에 리본으로 표식으로 해두신 다음에 가장 오래된 가지부터 천천히 가지치기를 진행하시어, 새로 올라온 나뭇가지가 잘 성장할 수 있게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최종 정리
정리를 간략하게 하자면, 사계절 중 겨울만 한 달에 한번 물 주기, 나머지는 일주일에 한 번, 그리고 겨울철에는 제습기 및 햇빛 부분에 배치해 놓기,
겨울에 한 번씩 분갈이해 주기. 이렇게만 진행하시면 식물 키우는데 큰 문제점은 없사오니 잘 참고하시어 도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